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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가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법 발언,살균제 주입

by 귀염둥이왓슨 2020. 5. 1.

트럼프의가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법 발언,살균제 주입

트럼프가 살균제 주사 발언을 해서 큰 이슈가 되었는데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이게 꽤 이슈가 되는 건이라서 블로그에 기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분들은 살균제 주사하면 안된다는걸 기본적으로 당연히 알고 계시는데 미국은 의외로 트럼프의 발언에 동조하시는 분들이 있나봐요.실제로 이 발언 이후로 살균제를 마셨다고 많은 사람들이  911에 전화를 걸어 포브스지에 뉴스기재가 되었습니다. 현사태에 대통령이 이런발언을 하니 미국 국민들이 더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트럼프가 표백제 또는 기타 가정용 소독제를 몸에 주사하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다는 위험한 얘기를 꺼냈는데요,내용을 살펴보면,

50,000 명 이상의 미국인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애쓰고있는 현 사태에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 의심스러운 의료 팁을 제공하여, 미국 식품 의약청 (FDA)은 트럼프가 반복적으로 covid-19의 게임 체인저가 가능한 기적 치료제로 홍보 한 ,항 말라리아 약물인, 히드 록시 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 the anti-malarial drug)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고 합니다.

4월23일인 목요일 밤에 백악관에서 가진 코로나바이러스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가 살균제를 몸에 주입할 경우 이러한 바이러스를 거의 제거가 가능한 것처럼 발언하여,이러한 발언 이후 몇 시간 안에 트럼프의 행정부 내각을 포함한 곳에서 긴급공지가 발표되고, 대중의 잠재적인 치명적 위험에 대해 경고하면서 대통령의 가설이 보편적으로 거부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FDA의 스티븐 한이 CNN에서 "소독제의 내부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라며, 트럼프가 연설하기 3시간 전에 환경 보호국에서 사람들에게 "절대로 소독제 제품을 삼키지 말아달라"라고 조언했다 합니다.

제롬 애덤스 군의관은 트위터에서 팔로워에게 "자신 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떠한 치료나 의약품을 주기 전에 항상 의료 관계자와 상담하세요"라고 간청했을 정도라 합니다.그리고 Lysol의 제조업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소독제가 인체에 주입되지 않아야 한다" 했습니다.

트럼프의 이러한 "환상 치료법"은 보건 공무원들에게 잠재적인 위기로 번졌는데, 메릴랜드 주에서만 주 정부의 긴급 핫라인이 주민들로부터 소독약 주입이 정말 치료제인지 문의 전화가 100통 이상 걸려왔고 앞에 거론한것처럼 실제로 마신사람들이 속출했습니다.

백악관에서는 트럼프의 잘못된 제안에 대한 해명이 천차만별이었으며,새로 영입된 케일리 매케넌 언론담당 비서는 트럼프의 발언이 맥락에서 벗어난 것이었다며 "무책임한" 매체를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언론담당 비서가 이렇게 방어를 했음에도, 몇 시간 뒤 트럼프가 자신의 발언이 정확하게 보도됐다고 분명히 하고,다만 농담으로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네요.그냥 리포터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려고 이런 발언을 기자들을 비꼬는 것의 일환으로 발언했다 합니다.지금 이런 대유행적인 바이러스를 케어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 나라의 대통령이 농담으로 이런 발언을 하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의사 겸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담당자인 데보라 버스(Deborah Birx)는 소독약 섭취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을 비아냥거림이 아닌 생각하고있는 것을 내뱉는 일환의 것이라고  옹호했습니다.

Birx는 폭스 뉴스 채널에서 "그가 새로운 정보를 얻었을 때  그것을 큰 소리로 말하고 정말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는데요 

소독제 섭취에 대한 이런 엄청난 소동은 공공 보건 전문가들이 말하기로는 의학에 대한 훈련도 없고, 세부적인 연구를 하는 것에 대한 혐오감와 자신의 전문지식에 대한 최고의 확신을 가진..... 대통령이 대유행 기간 동안 과학에 대해 추측할 때 나타나는 위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Deborah Birx, White House coronavirus response coordinator, listens as Trump speaks at Thursday’s news conference. (Jabin Botsford/The Washington Post)

앤서니 S. 국립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의 오랜 이사인 포시는 목요일의 브리핑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Birx는 참석했는데요,트럼프가 코비드-19를 치료하기 위한 소독제 주사의 가능성을 언급하자 조용히 그리고 눈에 띄게 표정을 조절하기 위해 앉아 있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이 열과 자외선이 또 다른 치료제가 될 수 있느냐고 묻자 버크스는 열이 있으면 몸이 반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치료법이 아니라"라고 답했습니다.

사진만으로도 그녀의 고뇌가 보이네요.

익명을 전제로 한 인터뷰에서 한 전직 행정부 공무원이 "때로는 대통령이 틀렸다고 말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자네(아마 birx를 말하겠죠)의 자리를 고르는 건 이해하지만, 때로는 대통령 자신으로부터 구하게되어 호의를 베푸게 되는 경우도 있고"라 했다 합니다. Bix는 이러한 트럼프의 질문에 대답하기 힘들어했던 것 같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은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한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열, 습도, 빛의 가능성, 그리고 테이블, 카운터톱, 사무실 같은 표면에서 가능한 살균제의 효과에 대한 국토안보부 관계자의 발표에서 영감을 얻은 것 같다고 합니다. 

윌리엄 브라이언 과학기술부 차관보 대행은 19일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위원회(coronavirus task force)멤버들과 이 연구를 공유하고 목요일 귀국했는데, 몇몇 행정부 관리들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부서가 공기실(air chamber)에서 바이러스를 연구했으며 화학 물질이나 자외선이 인간에 대한 연구나 인간에 사용되는 것을 제안하거나 말한적이 없다고 밝혔다 합니다.

포시는 만약 그가 온도와 표면에 대해 너무 많은 제안을 한다면 사람들이 나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브라이언의 발표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한 고위 행정관의 표현대로 "그는 이것이 인간의 치료제로 비춰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트럼프의 농담 발언으로 인해 수많은 각처 담당자들에게 발등에 떨어진 불처럼 사태만 키운것으로 보이네요,모쪼록 이러한 팬데믹 현상이 빨리 사그러들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서 재선이 어두워진 트럼프가 오히려 선대본부장에 화풀이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살균제 후폭풍에 재선 어두워진 트럼프, 선대본부장에 화풀이'

https://dailyfeed.kr/7b7d399/158831154303

 

'살균제 후폭풍에 재선 어두워진 트럼프, 선대본부장에 화풀이'

CNN 보도…'여론조사 하락에 불안해진 트럼프, 소리지르고 소송 위협까지' 백악관에

dailyfeed.kr

살균제 주입' 발언의 후폭풍으로 재선 가도가 위험해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선거캠프 책임자에게 화풀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NN 방송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 저녁 참모들과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하락하고 살균제 발언에 비판 세례가 쏟아지는 데 대해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

그 직후에는 브래드 파스케일 선대본부장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마구 소리를 질렀다고 3명의 소식통이 CNN에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통화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들과 관련해 파스케일 본부장을 질책하고, 심지어 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협박까지 했다.

CNN은 지난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전망에 대해 점점 더 불안해하고 있으며, 파스케일 본부장을 혼낸 것은 그러한 불안감을 보여주는 최신 사례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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